2015년 스마트 교육제도와 갤럭시탭.

2015년 스마트 교육제도, 특정 기업의 제품과 컨텐츠 밀어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내용들은 루머이며, 여러 정황과 추측으로 구성될 것입니다. 현실과 많이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벌써 작년이 되었네요. 2011년도 가을에 소문을 하나 듣게 됩니다.
“2013년 부터 갤럭시탭으로 학교수업을 진행하려고 정부에서 준비중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미리 그와 관련된 교육컨텐츠를 준비해서 진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갤럭시탭이라는 말은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말 그대로 갤럭시 탭 자체를 의미하거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태블릿 PC들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 갤럭시탭’ 이라는 공식이 머리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 그러니까 그게 그거군요. (응?)

소문을 듣고 알아보니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에서 2011년 6월에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을 발표했고, 소문과는 다르게 2015년까지 기존 교과서를 전자교과서로 대체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2014년 까지 초등, 2015년 까지 중.고등학교의 모든 전자교과서를 개발하고, 여기에 투입되는 금액이 무려 2조원 이상 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 2012년 부터 법.제도 정비 등 스마트교육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이 시작됩니다.

 

01. 짧은 기간, 급한 추진.

본격적인 발표가 있은 지 6개월 정도의 짧은 시간에 이런 교육제도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다른것도 아닌 교육과 관련된 중요한 정책을 6개월 전에 발표하고 그것을 준비하고 진행하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큰 문제 입니다. 어떤 정책이라도 이렇게 빨리 진행해서는 안되는 것인데, 심사숙고하고, 노심초사하고, 주변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으고, 정책적으로도 정말 많은 고민과 생각과 조율을 하고, 그 이후에 추진해야 할 중차대한 교육관련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6개월 전에 발표 된 추진전략을 충분한 논의도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02. 재벌기업(대기업)들의 발빠른 행보.


이미지 출처:ZDNet

삼성은 작년 6월, 장애인용 갤럭시탭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스마트 교육 시연을 이주호 교과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링크)
또한 작년 10월에는 계성초등학교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갤럭시탭과 삼성 전자칠판 기반의 스마트 스쿨 솔루션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링크)

이건 마치 그들의 광고처럼 군대 입대하자마자 제대하는 속도라고 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외에 관련 솔루션, 컨텐츠,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을것은 당연합니다. 과연 국가의 교육정책에 재벌기업이 이렇게 발빠르게 움직이고 관여 아닌 관여가 일어나도 괜찮은지 걱정입니다.

제 생각엔 이렇습니다.
아주 협소하게 스마트 교육을 IT기기와 교육컨텐츠, 그리고 그것들의 연동이라는 입장에서 보자면 이것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전체적인 인프라를 국가에서 구축하고 기업들은 그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참여하고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받는 느낌은 경부고속도로를 특정기업이 만들고 그 고속도로에 운행되는 차는 그 기업에서 만드는 차들만 다닐 수 있도록 만드는 느낌입니다.
고속도로는 국가에서 만들고 다양한 차들이 달릴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우리가 할 일을 기업이 다 해놨으니 이제 우린 저 기업의 고속도로를 이용합시다’ 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정부에서 추진중인 계획은 그렇지 않습니다. 디지털 교과서를 만들고, 그것을 다양한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그리고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 인프라가 기업화 되고 그 인프라가 활용이 된다면, 가령 교육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는 교육 자동차들을 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거기에 특화된 자동차들이 계속 사용되는 식이라면, 향후 진행될 스마트 교육은 결국 기업화와 기업밀어주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렇게 특정 기기에 익숙해진 학생들로 인한 기업의 보이지 않는 이익은 계산 할 수 없을정도로 클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한동안 윈도우즈와 MS오피스의 불법사용을 제지하지 않고 수수방관했던 것처럼 특정 프로그램에 익숙한 사용자를 길러내는 것은 바로 미래의 수익과 직결이 되는 것이니까요.

미국의 커피회사는 아시아 국가에 커피를 마시도록 하기 위해 커피를 팔지 않고 커피과자부터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팔았습니다. 무섭지 않나요? 커피 마시는 어른을 만들어 내기 위한 자본의 장기적인 계획은 이렇게도 무섭고 섬뜩한 것입니다.

 

04. 밀어주기는 있어서는 안됩니다.

스마트교육 추진전략(새창)을 보시기 바랍니다. (PDF에 보이는 보드마커는 제가 읽으면서 체크한 부분입니다. 의미 두지 마시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좌측 섬네일에서 29번째 섬네일을 클릭하고 “3. 추정 예산”의 내용을 보면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에 8,840억원이 들어가고 전체 예산 중 가장 큰 부분에 해당합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컨텐츠는 둘째 치더라도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을 위한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는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디지털 교과서가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된다면 기기선택에 대해서는 각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의 재량에 맡겨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거의 마찬가지 상황이 될 것이라 봅니다만..) 그런데 국가가 입찰을 통해 결정된 업체의 제품을 일괄적으로 학교에 보급한다면 이것은 밀어주기이상의 특혜가 될 수 있습니다. 8,840억원이 그렇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기 하나가 보급되고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들의 무섭도록 빠른 행보를 보자면 다른 방법으로 특정기업(들)에게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얼마나 믿지 못하도록, 얼마나 재벌기업 위주의 정책만 펼쳤으면, 얼마나 국민들을 못살게 굴고 협박하면 이런 이야기 까지 나올까요?

선점의 기회(?)를 주는것도 아주 나쁘고 악독한, 국민과 자녀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소통없는 정부가 소통없이 의심이 가도록 급하게 진행하는 것 자체가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추진과정에서 어떠한 방법으로도 특정기업을 밀어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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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교육은 지식교육이고 성적교육입니다. 획일화 되고 정해진 방식에 맞춰야 하는 교육입니다. 사람은 없고 점수만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최고의 대학일 순 있어도 세계에서는 변방대학일 수 밖에 없는것이 바로 그때문입니다. 인성은 없고 욕심만 있으니 교육이 제대로 흘러갈 수 없습니다. 어차피 이 글에서는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것이 아니므로 더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발전된 교육이 될 수 없음을 확신합니다.

모든 기기에서 계획대로 컨텐츠에 접근이 가능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토대를 정부에서 만들기를 바랍니다. 눈가리고 아웅한 후 재벌에게 국민의 교육마저 팔아먹는 짓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국가에서 일일이 통제를 하고 관여를 하려 하는것이 큰 문제입니다. 공인인증서를 만들어 규제하고, 전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 중국에 털리도록 만들고, 게임을 유해 산업으로 만들고, 방통위를 만들어 언론에 관여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등 1초만 생각해도 이정도인데 얼마나 문제들이 많겠습니까? 교육기기를 IT로 바꾸기 전에, 해야 할것과 해서는 안되는 것들이나 좀 구분 할 줄 알았으면 합니다.

얼마나 현 정부가 문제가 많고 의혹이 많으면 특정기업의 제품으로 교육을 받도록 꾸미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겠습니까? 정부가 하는 것마다 사람들이 의심부터 하는, 그 진정성 부터 스스로가 검증해야 하는 암울한 시기 입니다. 2조를 퍼부을 생각 하지 말고 대학 등록금을 반값, 반에 반 값으로 내릴 생각이나 좀 하세요.

 

애플 매니아가 애플빠들에게 고함. 동영상 작업하려고 내 맥에 윈도우 깔면 안돼?

제 블로그 하단에 다음뷰가 있지만 저는 다음에 거의 접속하지도 않고 다음뷰도 거의 확인하지 않습니다.
제가 다음뷰를 달기 시작한 후 다음뷰를 확인 한게 다섯 손가락 안에 들텐데, 어쨌든 이번에 어쩌다 실수로 클릭하면서 다음뷰에 로그인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참 재밌는 리스트들이 보였습니다. “동영상 작업 한다고 맥북에 윈도 설치하는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라는 트윗이 꽤 많이 RT되고 있었습니다.

트윗 속의 링크는 제 블로그의 “뉴맥북에어(2010)에 USB로 윈도우7 설치하기“ 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애플의 제품과 애플소식이 많습니다. 제가 애플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2009년 12월에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맥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맥은 예전부터 종종 봤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쓰고 싶지만 한국에서는 맞지 않아’ 라는 말만 되풀이 했었습니다. 주변에서 그렇게 말하니 사용해보지도 않고 정말 그럴거라 생각하고 아예 접근할 생각도 하지 않았던거죠.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때마침 PC가 맛이 가서(음..) 2010년 3월에 큰 마음을 먹고 아이맥을 구매했습니다. 정 안되면 윈도우 설치해서 쓰자는 마음으로.
직접 사용 해보니 그전에 들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마치 사실인냥 받아들이고 이야기 했던게 잘못된 것이라는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맥으로 모든것을 할 수 있고, 오히려 맥이 더 쓰기 쉽고 더 많은 환경을 제공 한다는걸 맥을 쓰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와! 이런것도 돼?’ 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아이폰을 써보지 않은 사람이 아이폰에 대해서 설명해줘도 잘 이해를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신문에서는 애플의 문제점만 부각이 되고 실제와는 다른 내용으로 도배가 되더군요. 그리고 너무 심할 정도로 애플에 대한 극심한 반감과 공격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구요. 제가 애플제품에 대해서 글을 적기 시작한 이유도 그것입니다. 사실이 아닌데 사실인 냥, 그리고 무조건 애플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애플빠로 몰고가는 엄청난 반감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또 하나의 반감이 그 시작 이었습니다. 물론 그래 봤자 소용이 없을 것을 알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좋은건 좋다고 하고 나쁜건 나쁘다고 해야 하는게 정상인데 좋은걸 좋다고 하면 공격성을 띄는것도 문제지만 제가 맥을 사용하면서 이해 못하는 애플 유저들도 있습니다.
맥을 사용하는걸 벼슬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맥은 많은 OS 중 하나이며, PC 중에서는 정말 놀라운 사용성을 보여줍니다. (이것도 물론 개인적인 성향입니다만.)
그런데 마치 맥을 사용하는 것 자체를, 맥을 소요한 것 자체를 자랑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맥 이외의 것들에 대한 배척의 이유로 드는 경우를 아직도 가끔 봅니다.

애플이 인텔칩셋으로 바꿀 때에도 애플 사용자들이 많이 반대했다고 합니다. 지금 맥에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인데, 왜 맥이 이것을 사용하면 큰일 나는것 처럼 반대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맥은 일반 사용자들이 범용적으로 쓰는 그런 CPU를 사용하면 안된다는게 이유였다고 하는데요.
저는 맥이 윈도우즈 보다 저에게 잘 맞아서 맥을 사용합니다. 앞으로도 맥을 사용할 거구요. 애플의 정신을 이야기 하는데 저는 그런거 없습니다.
제가 애플에 열광하는 이유는 놀랍고, 획기적이고, 혁신적이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좋지 않은 제품을 난 달라서 돈 줘가며 사용할 정도로 여유롭거나 자선적이지는 않습니다.

제품은 사용자가 선택하고 사용하는 하나의 도구 입니다. 이 도구는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할 지 결정하는 것입니다.맞는 예는 아니지만 때로 송곳이 필요한대, 십자 드라이버 밖에 없을 경우에는 십자 드라이버로 구멍을 뚫을 수 도 있습니다.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맘에 따라 조금은 불편하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내가 가진 도구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맥을 좋아합니다. 컬렉션을 위해 예전에 사용하던 애플의 제품을 하나도 팔지 않고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종종 애플의 제품에 대해서 욕을 하면서도 또 애플제품을 구매합니다. 그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아이맥에 윈도우즈를 설치하고 사용합니다. 웹디자이너가 업무라서 윈도우 폰트를 중심으로 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맥에서 불가능하냐구요? 가능합니다. 맥용 돋움체, 굴림체는 없지만 픽셀폰트로 변경시킨 맥용 폰트가 있으니까요. (엄밀히 말하면 불법입니다. 라이센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디자이너는 자신이 디자인 한 메인디자인을 서브디자이너들에게 나눠주고 업무 분담을 시켜야 합니다.
서브디자이너들이 일일이 윈도우용 폰트로 대체를 하면서 작업을 해야하나요?
그렇다면 이 사람이 맥에 윈도우즈를 깔아서 사용하면 안되니, 자신이 좋아하는 맥 대신 꼭 PC를 사서 윈도우에서 작업해야 하는건가요? 어딜 감히 맥에?
이 사람은 맥 OS를 사용하고 싶지만 위의 여러 이유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맥 OS로 넘어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사람이 맥OS로 기변 하면 그것 역시 이상한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맥을 사용하고 싶으나 비싼 가격탓에 해킨토시를 설치해서 맥을 사용하는 PC 사용자들도 있습니다. 맥 OS가 설치 가능한 부품들을 조합해서 PC를 조립하면 맥 OS 설치가 가능하거든요. 그럼 이사람들도 이상한 사람들인가요? ‘일부러 맥 OS 가 설치되는 부품으로 PC를 만들어 맥을 설치하는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가 되어야 하는거겠죠?

먼저, 저 글을 올린 사람은 애플 매니아가 아니라 애플빠라고 단정합니다. 맹목적 한나라당 추종자들 처럼 이런 사람들 역시 이유가 없는겁니다.
제품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제품을 모시고 제품을 신격화 한 사람들이죠. (대부분은 애플 매니아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빠 취급하도록 만드는 기업과 언론, 그리고 이유없는 불쾌감을 드러내는 병적인 사람들도 문제입니다만.)
두번째로, 트윗을 올린 사람이나, 트윗을 퍼트린 사람들 모두 제 글을 읽지 않았을 확률도 큽니다. 분명 wmv 파일을 가공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글에 나와 있거든요.

넘겨받는 원본 소스가 윈도우즈용 코덱인 wmv 인데, 인식도 못하는 맥에서 인식하도록 변환을 하고, 그것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번거로움을 거쳐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저 사람들은 제가 보기론 정신줄 놓은 사람들 같거든요.

이런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맥에 윈도우즈가 설치될 수 있도록 인텔 CPU를 탑재하기 시작한 애플은 이상해진 변절자 인가요?
맥의 점유율이 올라간 이유 중 하나도 그때문인데, 맥의 사상도 모르는 사용자들이 늘어서 기분이 나쁜가요?
아깝긴 하지만(?) 윈도우즈도 설치할 수 있는 맥에 맥 OS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건 나쁘거나 이상한건가요?

이건 상당히 배타적이고 편협적인 사고방식 같습니다.
맥은 컴퓨팅 도구입니다. 맥은 윈도우즈도 설치할 수 있는 컴퓨팅 도구입니다. 맥은 디자인이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사용자의 마음입니다.

사실 맥에 윈도우즈를 설치하여 윈도우즈를 주력으로 사용하는것은 상당히 아깝습니다. 여기서 아깝다는 표현은 맥 OS의 놀라운 사용성을 경험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아깝다는 것은 이 비싼 제품에 그 놀라운 사용성을 가진 OS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과 함께 안타깝다는 뜻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그건 본인 몫입니다.

저는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OS를 경험해 본 사용자 중 한 명 입니다.
선 솔라리스와 실리콘 그래픽스로 업무를 봤었고, 리눅스를 사용해 봤습니다. 현재는 맥을 주력으로 사용중입니다. 이 중에 가장 맘에드는 OS는 맥입니다.
그리고 가장 배타적이고 편협하고 자신들이 진정한 OS사용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리눅스 사용자들 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거의 자신들만의 세계에 갖혀있다 싶을 정도로 폐쇄적이고 배타적으로 다른것들과의 차별화만 강조하고 그것의 우수성만 강조하려고 합니다.
저는 애플빠들이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애플 매니아들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묻지마 애플 신봉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다만 생각보다 배타적인 애플빠들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타적이고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다른 사용자들의 사용방식을 무시하는 사고방식, 나와 다르면 마치 중고딩들의 왕따같은 편가르기, 흑백논리 내지는 모 아니면 도의 선택을 강요하는 획일적 요구는 한국사회의 큰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제품을 사용하는데에도 그대로 드러나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인터넷 뱅킹과 온라인 결제를 위해 윈도우즈를 설치하는건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요? 만약 제가 동영상 작업이 목적이 아니였다면 윈도우즈를 설치하는건 이상한게 아니였나요?
제가 보기엔 그런 여러분들이 너무 이상해 보입니다.

예전 같으면 긴팔 티 위에 반팔 티를 입으면 이상하다고 했겠지만 그것을 잘 조합하여 입어서 환절기에 대부분이 입는 패션으로 만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들과 다르다고, 똑같이 하지 않는다고, 같이 생각이 아니라고 이상하지 않은것을 이상하게 보는 그런 이상한 사고는 그만 했으면 합니다.

 

제 주변에 맥으로 기변한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맥 OS를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사용성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다보니 처음엔 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나중에는 윈도우를 불편해 합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몇개월을 사용하다가 윈도우로 돌아갔습니다.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는 맥보다 윈도우가 더 낫다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편한 OS가 최고의 OS 라구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 애플 애널리스트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오로지 맥의 장점만을 이야기 합니다. 맥만이 최고입니다. 왜 맥의 장점을 몰라주는지 안타까워 합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기변을 한 사람들 거의 대부분은 맥을 더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또는 위에서 소개한 사람처럼 맥에 윈도우즈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사람에게까지 맥 OS를 강권합니다. 그건 맥의 장점을 알리는게 아닙니다. 오로지 맥이 최고의 OS라고 주입을 하는 것이죠.

맥이 편하면 맥을 사용하면 되고, 윈도우즈가 편하면 윈도우를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둘 다 접해보지 않으면 맥의 장점을 알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들의 이상한 트윗(?)’ 을 보면서 화가 난것은 저를 맥에 동영상 편집을 위해 윈도우를 까는 이상한 사람으로 전파해서가 아니라, 무슨 벼슬도 아니고 제품을 사용하는 것 가지고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을 배척하는 것이 짜증이 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런 사람들이 애플의 제품들이 정말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상식한 애플빠나 사용하는 비싼 제품으로 폄훼 하도록 하는것이 짜증나는 것입니다.

그 편협함으로 윈도우즈 설치 가능하게 한 고 스티브 잡스를 원망하세요.
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가 인문과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존재한다고 말해왔던 애플에게 인문과학이면 인문과학, 기술이면 기술 한쪽으로만 치우치라고 강력하게 항의 하세요.

오래된 맥에 윈도우7 64비트 부트캠프 드라이버 설치하기.

얼마전에 부탁을 받아 아이맥 24인치 흰둥이 (2006년 제품이라고 들었습니다.)에 Windows 7 64비트 (이하 윈도우7) 를 설치했습니다. OS X 10.6 (스노우레퍼드)까지는 설치가 가능하고 10.7 (라이온)은 설치가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저의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우아한 성격상 새로 포맷하고 스노우레퍼드를 설치하고 부트캠프로 파티션을 나누고 윈도우7을 설치했습니다. ( 먼 산..)

부트캠프 드라이버를 설치하려고 하니 설치가 되지 않더군요. 알아보니 2008년도 이전의 구형 맥에는 윈도우7 64비트 OS는 부트캠프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윈도우7 32비트 사용자는 상관 없습니다.
부트캠프 드라이버에는 실제로 64비트용 드라이버가 들어있지만 신뢰성의 문제로 애플에서 막아놓은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제 구형 맥에 윈도우7 64비트를 설치하고 64비트 용 부트캠프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7이 설치되어 윈도우7 로 부팅한 상태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
맥 OS X 스노우레퍼드 이상의 CD, 또는 다운로드 한 부트캠프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담은 CD, 또는 USB 메모리.

기본적으로 스노우레퍼드 CD에는 부트캠프 드라이버가 들어있습니다. 처음 부트캠프로 파티션을 나눌 때, Windows 지원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이때 다운로드 받아서 USB메모리에 담아둬도 됩니다.

참고사항 :
기본적으로 맥에 윈도우를 설치하면 CD나 DVD를 넣게 되면 D 드라이브로 인식하게 됩니다. USB는 E 드라이브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어느 드라이브로 인식되는지는 탐색기에서 확인하고 진행하세요. 여기서 설명은 CD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윈도우7로 부팅한 상태에서 시작메뉴를 클릭하면 입력창에서 커서가 깜박입니다. 아이 깜찍한 것~ (…)
커서가 깜박거리고 있지 않다면 살포시 클릭해주는 센스. 훗~

 

 

“cmd” 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칩니다.

 

 

정상적으로 입력하였다면 command 창이 뜨는데 여기서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d:
cd “Boot Camp\Drivers\Apple”
msiexec /i BootCamp64.msi

각 줄마다 엔터를 치세요. 큰 따옴표도 모두 적어줘야 합니다. 윈도우의 command는 공백이 있는 폴더가 포함된 경우 큰 따옴표로 감싸줘야 합니다. 탭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설명이 어렵고 귀찮으므로 그냥 그대로 입력하세요. (…)

정상적으로 입력하였다면 64비트 부트캠프 드라이버 설치창이 뜹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닥치고 클릭하여 부트캠프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잘가요~

 

 

탐색기에서 위에 입력한 경로대로 들어가보면 아래 처럼 두개의 파일이 있습니다. 하나는 32비트, 하나는 64비트 용 부트캠프 드라이버 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드라이버는 들어있지만 오래된 맥일 경우에는 안정성등의 이유로 설치가 되지 않도록 막지 않았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설치한 아이맥 흰둥이는 cpu는 확인을 못했는데 메모리는 2기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별 무리 없이 잘 동작했습니다. 포토샵 등 전문적인 작업은 어렵겠지만, 간단한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검색을 하면서 떠오른 정보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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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을 하다 보면 댓글에 검색 해보면 알 수 있다는 글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러다 말다툼이 나는 경우도 종종 발견하구요.
요즘은 정말 검색만 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도서관에 가서 날짜별로 지난 신문들을 뒤지거나 책을 뒤지기도 하고, 서점에 가서 눌러 앉아 관련 서적을 뒤적거리기도 했습니다. 불과 20여년 사이에 이렇게 쉽게 정보를 찾고 얻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제가 맨 처음 접한 인터넷 검색 사이트는 1996년도에 본 영어로 된 야후였고, 당시에 한글로 된 정보를 찾는건 정말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랜선이 꽃혀있다면 언제나 검색이 가능한 시대를 넘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검색을 하고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편리하고 수월해 졌습니다. 궁금한 내용을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할 수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느끼는 점은 정보가 너무 많아졌다는 겁니다.
정보의 반복과 정보 과잉의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양질의 정보도 많지 않습니다.

검색을 하면 많은 링크가 쏟아지는데, 정작 열어보면 복사해 넣은 듯 동일한 내용이 반복됩니다. 단편적인 내용들은 많은 반면에 좀 더 심도있는 내용은 찾기 힘듭니다. 마치 네이버의 지식인과도 같은, 정확 하지도 않고 얕은 수준의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간단한 내용을 검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단편적인 내용을 검색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러니까 왜?” 라며 한 걸음 더 내딛는 질문부터는 충족이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앞으로는 영화 매트릭스의 오퍼레이터 처럼 넘치는 정보 중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정보 오퍼레이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소셜 네트워크의 발달로 다른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소셜은 넘치는 정보 중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고 알리는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이것 역시 정보의 과잉을 일으키지 않을까요? 또한 소셜이 가진 가장 강력함 중 하나인 전파속도가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까요?

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트위터에 인천공항 매각에 대한 트윗을 올렸는데 일파만파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내용 자체는 팩트였지만 그 내용이 인천공항이 매각됐다고 오해 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진화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매각된게 아니고 매각에 대한 진행내용을 다룬것임을요.
잘못된 정보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것을 알게 되면 그 사람들에게 정정해서 알려주는 편입니다.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진화에 나섰지만 그 내용은 많이 알리지 않더군요. 새벽 내내 일하면서 퍼지는 트윗마다 복사한 내용을 넣어서 돌렸지만 아침에 잠들어 오후에 회사에 출근할 때 까지 퍼진 트윗은 어쩔 방법이 없더군요. 게다가 그 트윗은 3일 정도 퍼져 나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졸지에 mb처럼 “그것은 오해입니다”를 외쳐야 했습니다. 이런 젠..!!!

제가 트위터를 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사람들이 생각보다 트윗에 링크된 내용을 보지 않고 내용만을 보고 전파하는 사람들이 많더라는 겁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더욱 왜곡 될 소지도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바로잡기 위한 내용을 알리고 전파를 부탁드렸지만 그런 내용을 전파하는 분들은 많지 않았다는 것도 눈 여겨 봐야 합니다. 물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결국 잘못된 정보는 바로 잡히지만요.

결국 정보는 질과 양의 문제를 떠나 어떻게 교류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것을 직감적으로 소통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앞으로 더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 입니다.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다는 놀라움을 경험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검색 사이트는 이제 정보를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사용자의 눈 앞에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보를 쏟아붇는 사이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싶어하는 정보는 정작 쉽게 찾을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천하의 구글같은 검색사이트들의 검색 알고리즘은 한계에 부딫혀 기능을 상실할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알고리즘은 찾으면 보여주기만 해도 충분하던 방식일테니까요.

정보의 소멸.

실제로 정보가 소멸되진 않겠지만 전 소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위에서 소셜에 대해 잠시 이야기 했지만 앞으로는 SNS가 정보를 유통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정보들이 사람을 통해 걸러지고 전파됩니다. 분명 사용자들끼리 엮이고 연결이 되는데 정보의 전파보다 생산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관계는 형성되고 유지되고 유통되는 반면에 정보의 생성이 느려진 느낌입니다. 사실은 그 자체가 정보일 수 있지만 관계를 통한 관계형 연계정보 외에 정보는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그것이 나쁜것이냐구요? 아닙니다. 그냥.. 저의 망상과 상상일 뿐입니다.
나쁜것이 있다면 개인의 정보가 더 많이 노출이 되고 공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겁 없는(?) 사람들의 깨끗하고 맑고 자신있는 자신의 삶을 24시간 현재 위치까지 노출시키는 대범함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업체는 이러한 정보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낼 방법을 찾고 무차별 살포를 할것입니다. 노출된 정보는 다시 주워담기 힘들고 영원히 주워담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범죄의 표적이 되는것은 차치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런 데이터들은 대부분 기업에게 유리한 정보들입니다. 내 이웃이 무엇을 하고, 어디에 있고, 무엇을 구매하는지는 인간관계에서 큰 역할을 하겠지만, 기업이 분석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서의 가치가 더 커질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정보를 생산하고 무료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더 소중한 사용자의 패턴을 무료로 기업들에게 제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생각하는 정보의 소멸은 바로 사용자로 인한 정보 축소입니다.
제 생각에는 유난히도 한국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같은데요, 정보에 대해 절실함이나 진실성이 별로 없다고 느낍니다.
작은 결론을 하나 내기 위해서 그 결론을 위해 준비되어야 할 내용들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그 결론에 필연적으로 많은 내용이 포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결론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보를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휠 한 번 굴리면 다 볼 수 있는 내용인데도 글이 길어서 압박으로 글을 못읽겠다고 두 세줄로 정리해 줄 사람을 찾습니다. 시험문제 풀기 싫어 대리시험 칠 사람을 찾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댓글에서만 보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 또는 자신의 업무와 밀접하게 관련된 정보임에도 외면하는걸 종종 목격합니다.
서점엔 무조건 따라하기 책이 베스트셀러 입니다. 더 빨리, 더 쉽게 결과를 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정보의 심각한 편식과 인스턴트화를 보면서 정말 앞으로 한국이 얼마나 더 버텨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입니다. 이러니 쉬운 정보만 찾고, 그러한 정보의 공유가 반복됩니다.

정보가 반복되고 점점 다가가기 힘들다는 것. 나, 그리고 우리가 하나로 묶여 우리의 모든것이 정보로 제공될 때 내가 알고자 했던 것에 대한 망각.
또는 집단지성이라 착각하며 공유되는 잘못된 정보의 유통. 더 나아가서는 계획적, 또는 정보가 정보를 믿지 못하게 만들고 의심하게 만드는, 조중동 찌라시 같은 때가 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어쩌면 우리는 현실과 정보를 구별하지 못하는 존재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보의 차단.

가장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저는 이런 시대가 오고 있고,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저작권에 대한 부분으로 한 번 다루려고 합니다만, 가장 먼저 시작되는 정보의 차단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저작권을 중심으로 기업의 이익을 위한 국가의 움직임 입니다. 저적권 보호라는 이름으로 자유로운 정보의 공유가 차단 될 것입니다. (영화파일이나 음악 파일의 공유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개인의 정보 자체가 차단되어 공유되지 못하는 암울한 방향으로 흐를 수 도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목적으로 스크린샷 하나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비평이 자연스레 검열받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SBS는 이미 이렇게 시작 했습니다만.)

어쨌든 기업의 이윤을 위한 국가의 움직임과 그로인한 문제는 정보에 대한 시각이 아니더라도 조만간 다뤄보려고 합니다. 우리는 정보에 있어서 봉건시대의 암울한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바로 현실 또한 봉건시대로 퇴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보는 바로 그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한글창제를 반대 했던 이유는 양반들의 주장대로 어려운 한문이 아니었기 때문이 아니라 상놈들이 아는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서양의 영주나 귀족들은 글을 사유하려고 했으며, 천주교는 로마어로 된 성경만을 로마어로 읽어주었습니다.
욕망과 욕심을 위해서는 악행도 서슴치 않는것이 바로 인간입니다. 가령 조중동의 정보교란, 왜곡, 상쇄가 그런 것들입니다.

공각기동대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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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니 단상이 아니라 중상 정도 됐네요. (…)
그냥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을 뿐 SNS나 그외의 것들이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트위터를 통해서 기존의 미디어보다 빠르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비아 시위를 트위터로 알리면서 세계가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그리고 여기에서 정보는 요즘 기업들 사이에서 이슈인 빅 데이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는 국가가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더 많은 수단을 동원하려 할 것이고, 국민은 정보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념 자본을 떠나 진실을 밝혀내고 진실을 지키는 것이 유일하게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말입니다.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고, 숨기려 하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정보를 믿지 못해 정보의 진실성을 캐내는 시대, 정보 혼돈의 시대.. 어쩌면 과거나 현재가 청사진 처럼 펼쳐진 미래보다 나을 수 있다는 생각까지..

오늘은 그냥 망상 하나 올려봅니다.

2013년 의무화 되는 웹 접근성과 웹 표준에 대해.

장애인 차별 금지법으로 공공 및 민간 웹 사이트의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법은 2008년 4월 11일 부터 시행되었고, 관공서를 시작으로 웹 사이트에 대한 적용은 유예기간을 두면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예기간이 2015년 까지인데, 실제 모든 민간 법인에 적용이 되는 시점은 내년인 2013년까지 이므로 실제 유예기간은 올 해 까지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웹표준과 웹접근성은 틀립니다. 웹표준은 W3C 등 세계의 표준 컨퍼런스 기구를 통해 정해지는(승인, 권고) 규약으로 브라우저들이 이것을 기준으로 코드를 표현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웹브라우저에게는 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은 장애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들이 접근하고 웹사이트의 컨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인권 중심적이며 도의적인 영역입니다.
웹접근성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W3C 의 WCAG (Web Content Accessibility Guideline – 웹 컨텐츠 접근성 가이드라인) 의 지침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현재 2.0까지 나와있습니다.
물론 한국도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WCAG의 내용에 조금 더 첨부시킨 KWCAG 가 있습니다. (그것을 가이드라인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웹 표준을 지키면 웹 접근성이 해소된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부분 중 하나가 해소되는 것 일 뿐입니다. 제가 여기서 이야기 할 웹 접근성은 실제 웹접근성에 관한 명제적 정의, 방식, 논리 보다는 주관적인 생각을 풀어놓으려고 합니다.

필요성

제가 오래전부터 주장 해오던 것이 있습니다. 웹표준 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웹 표준보다 크로스브라우징에 더 중점을 두긴 합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대부분이 회의적 이었지만 지금은 좋든 싫든 웹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점점 활발한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고, 조만간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난관이 있습니다만..)

웹 표준을 준수하는 코딩은 그것을 해석하고 랜더링 할 수 있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모든 OS에서 동일한 페이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됩니다. 특정브라우저와 OS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사용자가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표준만 준수하더라도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미지와 css를 껏을 경우에도 정보를 명확히 제공할 수 있도록 웹표준 코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이트 zen garden

웹 접근성은 더 다양한 환경과 상태의 사람들이 최대한 구애를 덜 받고 정보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가령 이미지를 표시할 수 없는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 이것은 웹표준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흑백 모니터, 인쇄에서도 내용을 알 수 있어야 하며, 가독성을 위해 글자의 채도를 높게 하거나 글자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게 하는 등 장애.비장애인, 환경등에 영향을 덜 받도록 하는 부분입니다.

웹 표준이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로 본다면 웹 접근성은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용자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따라서 웹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면 웹 접근성 역시 노력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현실성 또는 문제점

최근에 출시되는 모든 브라우저들이 강조하는 것은 웹 표준과 WebGL, 다양한 비디오 코덱의 출력 등 html5 기술의 구현입니다. 그것이 브라우저의 소임 이니까요.
그 외에 브라우저만의 특화된 플러그인 등, 다양한 사용성이 브라우저 별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지만 웹표준은 접근성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접근성과 웹 표준은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웹 접근성과 웹 표준을 대부분 동일하게 보고 있으며 이것을 웹 표준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 되고 있는 브라우저에서 정상적으로 보이면 웹 접근성이 확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4월 11일 부터 시행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의 시행 이후 2013년을 기준으로 5년의 유예기간이 있었지만 (2015년 까지 총 7년) 많은 업체들이 이것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을 시행하고 유예기간을 뒀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작 그들은 했겠죠. 사이트도 만들고, 이벤트도 열고, 게다가 유예기간까지 뒀다고 할테니.)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많은 업체들이 웹 표준, 또는 크로스브라우징을 통해 다양한 OS와 기기에서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국가의 장애인 차별 금지법 때문이 아니라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시점으로 모바일 기기의 보급 및 확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웹 접근성 준수방안의 내용을 보자면 지금까지 웹표준 (크로스브라우징 포함)을 중심으로 사이트를 제작한 업체들은 난국에 부딛히게 됩니다. 웹 접근성이 확보된 곳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에 자막을 넣고, 키보드로 모든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본문이 먼저 출력 되어야 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웹 접근성에 맞추려면 기획 부터 다시 시작하고 사이트를 리뉴얼, 심지어는 리런칭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웹 접근성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 법안을 준수하지 않았더라도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 대해 사용자의 진정이 있을 경우에 해당 사이트를 검토하고 시정명령을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누군가의 진정이 있고 인권위원회가 시정권고를 하게 되면 웹 접근성 준수방안에 맞춰 사이트를 만들거나 금전적 배상(민사),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사), 또는 폐쇄 해야겠죠.

앞으로 에이전시는 사이트 제작에 있어 웹 접근성을 준수할 것인지, 준수한다면 금액과 기간에 대한 상승을 클라이언트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물론 서류에 반드시 내용이 들어가야 분쟁이 없을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유예 기간에도 불구하고 웹 접근성을 충족 하는 사이트가 많지 않거나, 진정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야 할 금액적, 시간적 비용이 아닙니다.
현재 나와있는 웹 접근성은 대부분 시각 장애자 위주로 맞춰져 있습니다. 만약 다른 장애, 또는 고령자들의 파악하지 못한 요청이나 진정이 있을 경우에 준수방안의 모든것에 맞춰서 사이트를 제작했다면 법적인 문제를 피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과, 웹 접근성의 취지에 맞는 것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청각 장애자들을 위해 동영상에 자막을 넣도록 하는 기준도 있습니다만 모든것을 충족 할 수는 없습니다.

정보를 모두가 누리도록 하는 중요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자신들의 상품성을 표현할 수 없다면 그것에 대한 침해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예를 들자면 병원 사이트는 신뢰감을 주는 블루계열의 색상을 주조색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령자가 될수록 파란색에 대한 인지력이 떨어집니다.
파란색 이미지 버튼이라면 이 버튼의 내용을 음성으로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신뢰감을 주는 파란색 계열보다 고령자도 모두 인지할 수 있는 다른 색상을 사용하는게 정답일까요?

저는 웹 접근성은 도의적이고 인권적인 부분이므로 법적인 강제보다는 인식의 전환과 배려, 국가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중에 법도 포함이 되겠지만 그것이 아무리 세계적인 추세라 하더라도 너무 많은 부분을 강제하는것이 꼭 배려와 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법은 지켜야 할 의무는 만들지만 정당성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도록 횡단보도의 턱을 낮추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운송수단을 사용할 때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계단 외에 낮은 경사로를 만들어 건물 출입에 불편이 없는 법적 조취와 그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함께 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웹 표준이 법때문이 아니라 모바일 환경의 변화로 인해 어떠한 플랫폼, 어떠한 기기에서도 볼 수 있도록 정착되어 가는것 처럼 웹 접근성 역시 그 취지가 중요한 만큼 법적인 강제는 가급적 줄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법안준수를 위한 소극적 적용밖에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당장에 한국사이트를 이용하려면 얼마나 절차가 까다로운가요? (자신들의 권력남용과 압박을 위한) 주민등록번호, 실명인증 등 다양한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서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은 웹 접근성과는 상관이 없나요?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국내거주 외국인이나 해외에 있는 교포들은요? 물건을 구매하려면 반드시 윈도우즈와 익스플로러, 그리고 액티브 엑스를 통한 보안프로그램의 설치를 요구하는 곳들이 아직도 대부분인데, 이러한 사용자 침해가 먼저 고쳐지고 진행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그것이 순서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법을 만들어 차별하지 말라고 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법의 취지를 파악하고 그 법에 맞는 정비와 환경조성이 먼저 이루어지지 않으면 위에서 언급한 차별적 불이익을 감수하고 나서 ‘차별이 없는 사이트’ 를 볼 수 있다는 아이러니와 딜레마가 묵인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 중요한것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접속한 사이트의 차별없는 컨텐츠’가 아니지 않습니까? 일관적인 비차별성 아닐까요?

해결책, 또는 방향

많은 사이트들이 웹표준을 준수하면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분명 “익스플로러에서만 제대로 보이면 되지, 왜 귀찮게 다른 브라우저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지 불만” 이던 몇년 전과는 180도 다른 양상입니다. 오히려 얻는 이익이 더 크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국가가 뒷짐지고 있지요. 느려도 너무 느리고, 너무 외면을 합니다.)

웹 접근성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웹 접근성에 대한 인식과 그것이 가져다 줄 이익이 법이 우선시 되면서 묻혀 버리면 안됩니다. 앞에서 말했듯 잘못하면 법안준수를 위해 어쩔수 없는 소극적 대응으로 그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방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소화기만 몇 년째 비치해 두고 정작 화재시에 쓸 수 없는 상황처럼 말입니다.

youtube의 비디오 서비스를 통해 그들의 웹 접근성에 대한 노력과 그로인한 이익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유튜브는 동영상의 음성을 자막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이 자막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서비스도 베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웹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는 노력입니다. 이것이 청각장애인 외에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장애인만을 위한 서비스가 아닙니다. 웹 접근성에 대한 이러한 인식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고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충성도를 올리게 되고 유튜브를 더 많이 사용하게 함으로서 이익창출까지 부가적으로 이루게 됩니다.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더 많은 이득을 안겨주는 대표적인 예 입니다.

유튜브의 경우 플래시 버전과 동영상 버전으로 제공하는 반면, 한국의 동영상 서비스들은 아직도 플래시 버전만 제공합니다. 다음 TV팟을 퍼가기 하면 아직도 플래시를 붙이는 방식으로만 퍼갈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기기에서 동영상을 보여주고 싶은 사용자들은 유튜브를 사용할 것이고, 유튜브의 광고는 더 많이 노출이 되겠죠.

은행은 어떨까요? 접근성이 더 좋아질수록 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이 그 은행의 뱅킹을 사용할 것입니다. 쇼핑몰도 마찬가지겠죠.
맥에서 알라딘 서점의 책을 구매해 보셨나요? 사파리나 파이어폭스에서 애플사이트의 제품을 구매해 보셨나요? 익스플로러가 아니더라도, 윈도우즈가 아니더라도 지금 그것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웹접근성 품질마크가 없어도 다양한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들, 법적인 규제와 인증마크로 노즐이 막힌 소화기와 같은 형식적인 사이트.

지금은 힘들지만 함께 노력하고 더 나은, 더 나아가는, 더 함께 하는 곳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주변의 널부러진 법도 정비하지 못하면서 규제만 남발하고, 그것이 마치 인권과 편의성을 더 넓혀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다 한 것처럼 해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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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부정적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이러한 것들을 환영하고 찬성합니다. 하지만 관련된 주변도 정리하지 않은 채, 가시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법을 만들고 강제하는 것은 급한대로 한 곳에 쓰레기를 몰아넣고 포장지로 덮어 둔 것과 같다고 봅니다.

더 나은 상품을 만들기 위한 요소가 되어야 하는것이 규격입니다. 정해진 규격에 맞추었다고 좋은 상품이라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실효성 없는 KS 마크 처럼 말입니다.

웹의 힘은 보편성에 있다. 장애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월드 와이드 웹의 하이퍼텍스트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 경 의 말입니다.
웹표준에 대한 솔직한 견해로는 웹 표준에 맞는 정확한 코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웹 접근성이 더 나아질 수 있다면 그러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기능은 기능일 뿐이지 기능 자체가 대접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또한 웹 접근성에만 급급하여 많은 사람들의 심미적 부분까지 포기하도록 하는 것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지만, 그들의 권리까지 축소 시키며 모든 것에 맞추라고 하는 것 또한 침해가 될 테니까요.

그래서 팀 버너스 리의 말은 누구나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다 포기하고 100%를 만족하기 위해 과거의 텍스트로 된 하이퍼 링크를 만들라는 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의미도 없고 실효성도 없는 망할놈의 국가 자격증만 자꾸 늘리지 말라는 말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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